유가령-장만옥 투샷, 양조위와 과거 삼각스캔들 불화설 일축

  • 등록 2013-11-25 오후 1:35:45

    수정 2013-11-25 오후 1:35:4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제공] 중화권 스타 류자링(유가령)과 장만위(장만옥)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류자링은 24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장만위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량차오웨이(양조위)를 사이에 둔 오랜 불화설을 일축했다.

량차오웨이와 류자링, 장만위는 1984년 드라마 ‘신찰사형(新紮師兄)’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량차오웨이와 장만위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결국 량차오웨이는 이후 영화 ‘양가장(楊家將)’ ‘아비정전(阿飛正傳)’등에서 함께한 류자링과 1988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류자링과 열애 중이던 2000년 량차오웨이는 장만위와 영화 ‘화양연화(花樣年華)’를 촬영하면서 다시 스캔들에 휩싸였고 당시 삼각 스캔들의 주인공인 세 사람이 함께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미 량차오웨이와 류자링은 부부의 연을 맺었고 십수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들의 삼각 스캔들은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50회 금마장(金馬獎)’ 시상식에서도 세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함께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상식 후 공항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류자링과 장만위의 원만한 사이가 증명됐다.

사진을 접한 중화권 누리꾼들은 “류자링 장만위 둘 다 아름답다” “량차오웨이와의 삼각 스캔들은 이제 정말 끝인가” “류자링 선글라스에 량차오웨이가 보이는 듯” “량차오웨이도 같이 찍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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