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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은 1990년대 대학농구의 전성시대를 이끈 양대 산맥 고려대와 연세대가 한국 농구의 부활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다. 90년대를 풍미한 농구대잔치 세대가 다시 모여 오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모교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
연세대팀은 '람보 슈터' 문경은(90학번, 현 SK나이츠 감독대행),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92학번, SBS ESPN해설위원), '스마일 슈터' 김훈(92학번), '코트위의 저승사자' 정재근(88학번, 전 연세대학교 코치)을 비롯해 오성식(89학번), 석주일(92학번) 김택훈(94학번) 등 올드스타가 총출동한다.
지난 4일 휘문고 재학생과의 연습경기에서 뒤쳐진 체력을 관록으로 극복해 역전승을 거두는 등 1995년의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고려대 OB농구팀은 지난 3일 나름대로 강훈련을 실시하면서 현재의 실력을 체크하고 호흡을 맞춰 나가는 상태다.
◇양교 농구 OB팀 엔트리
▶ 고려대OB팀 엔트리 단장: 박한(65학번) 감독 : 김동광(70학번) 코치 : 강을준(84학번), 김지홍(87학번) 선수 : 신동재(86학번), 서동철(87학번), 김상식(87학번), 정인교(88학번), 정한신(88학번), 이효상(90학번), 전수훈(91학번), 이지승(91학번), 전희철(92학번), 김병철(92학번), 박준영(92학번), 박훈근(93학번), 양희승(93학번), 박규현(93학번), 현주엽(94학번), 김기만(95학번), 오광택(96학번), 이근석(98학번), 임용석(99학번), 김지훈(01학번), 윤호영(03학번), 김동민(05학번) 등 총 22명
▶ 연세대OB팀 엔트리 단장: 김인건(62학번) 감독 : 박수교(74학번) 코치 : 정재근(88학번), 석주일(92학번) 선수 : 김남수(86학번), 정재근(88학번), 오성식(89학번), 문경은(90학번), 김도완(90학번), 김재훈(91학번), 우지원(92학번), 김훈 (92학번), 석주일(92학번) 김택훈(94학번), 이형주 (97학번), 전병석(98학번), 윤호진(00학번), 임정훈(00학번), 김종완(00학번), 진상원(01학번), 이상준(02학번), 백주익(02학번), 정승원(03학번) 등 총 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