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60만 돌파 '1위'…로맨틱코미디 붐 잇나

  • 등록 2010-12-06 오전 8:23:42

    수정 2010-12-06 오전 8:23:42

▲ 영화 쩨쩨한 로맨스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이선균·최강희 주연의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가 개봉 5일 만에 6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초반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는 5일 전국 관객 수 17만 2943명, 누적 관객 수 60만 1977명을 기록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선전세를 보이며 추석 연휴 개봉한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영화 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쩨쩨한 로맨스'는 고지식한 성인 만화가와 가짜 섹스 칼럼니스트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며 높은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쩨쩨한 로맨스'와 같은 날 개봉한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같은 날 7만 4067명, 누적 관객 수 29만 4852명을 각각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할리우드 대작으로 눈길을 모은 '스카이 라인'은 4만 8739명, 누적 관객 수 7만 9477명을 보이며 3위, 개봉에 앞서 유료시사회를 개최한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3만 9652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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