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방한 기념 '나이키 맨유 스토어' 오픈

7월16일부터 24일까지…나이키 명동 매장서
  • 등록 2009-07-15 오후 5:07:02

    수정 2009-07-15 오후 5:07:02

▲ 16일 오픈하는 나이키 맨유 스토어의 내부 전경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나이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한국 방문과 2009-10시즌 유니폼의 전 세계 발매를 기념해 7월16일부터 24일까지 명동 매장에 '맨유 스토어'를 오픈한다.

'맨유 스토어'는 22일 방한하는 맨유를 위한 테마숍으로, 명동 매장의 1층 전체를 맨유의 새 유니폼과 클럽을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맨유 라커룸을 포함해 올드 트라포드(맨유 홈구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들도 선보이게 된다.

'나이키 맨유 스토어'에는 2008-09시즌 정규리그와 UEFA챔피언스리그서 박지성이 입고 뛴 유니폼이 전시될 예정이며 2008-09시즌 EPL 우승 메달, 칼링컵 우승 메달, 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기념 메달, 2008FIFA클럽월드컵 우승 메달 등도 선보이게 된다.

더불어 나이키 측은 맨유 방한 및 새 유니폼 발매를 기념해 클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맨유 클럽 레전드북'이 특별히 제작돼 맨유 스토어를 찾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럽 레전드북에는 맨유의 역사적 발자취와 당시에 선수단이 활용한 유니폼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새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의 모습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일 맨유의 2009-10시즌 유니폼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9-10시즌 올드 트라포드 개장 직후 맨유 선수들이 착용한 디자인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가슴에 승리를 상징하는 검은색 V자 줄무늬가 자리잡아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나이키는 맨유 스토어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박지성의 친필사인이 담긴 13장의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응모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맨유 선수단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되며 23일 오후 청구중학교에서 맨유 사커스쿨을 개최해 한국의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FC서울과의 친선경기는 24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2009-10시즌 맨유 유니폼을 착용한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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