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유가령, 부부동반 부산行

  • 등록 2022-10-04 오후 5:22:25

    수정 2022-10-04 오후 5:22:25

(사진=유가령·양조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양조위의 7년 만의 내한에 유가령이 동반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4일 “양조와 유가령 부부가 내한한 게 맞다”고 밝혔다.

유가령의 동반 내한 사실은 4일 그의 SNS에 김해국제공항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영화제 관계자는 “공식 일정 없이 조용히 내조하다 가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양조위와 유가령은 19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08년 부부가 됐다.

양조위는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영화제 방문은 ‘2046’으로 초청받은 2004년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 양조위가 출연한 영화 6편이 상영한다. 양조위는 또 ‘양조위의 화양연화’로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영화제로 정상 개최된다.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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