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소년축구 8강 확정...팔메이라스·도르트문트 등 우승경쟁

  • 등록 2019-08-16 오후 12:17:15

    수정 2019-08-16 오후 12:41:17

제주유소년축구대회 브라질 팔메이라스 대 K리그 전북현대의 경기 모습. 사진=HM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명문 유스팀과 한국을 대표하는 유스팀이 참가한 ‘2019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이하 제추국제축구대회)’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20개 팀이 침가해 5개조로 나눠 치러진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위 팀(감바오사카·포항스틸러스·LA갤럭시·SE팔메이라스·도르트문트)과 각 조 2위 팀 가운데 상위 3개팀(성남FC·PSV아이트호벤·FC아우크스부르크) 중 상위 3개팀이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은 16일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강창학 A구장에서 열린 D조 전북현대 대 팔메이라스(브라질)전이었다. 두 팀은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경기는 팔메이라스가 전북현대를 일방적을오 몰아붙이면서 7-0 대승을 거뒀다. 팔메이라스는 3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해 가볍게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전북현대는 조별예선 1승1무1패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되면 생긴 공백이 결정적이었다.

강창학 B구장 B조의 포항스틸러스 대 아우크스부르크(독일) 경기는 후반 종료 직전 윤성현의 극장골에 힘입어 포항이 2-1로 승리했다. 포항은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2승 1패)를 기록, 조 2위 가운데 상위 3팀에 포함돼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열린 C조 LA갤럭시(미국) 대 성남FC의 경기는 LA갤럭시가 3-0으로 승리했다. LA갤럭시는 조 1위로 진출을 확정했다. 성남FC는 아우쿠스부르크와 함께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효돈축구공원에서 치러진 A조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대 뉴캐슬(잉글랜드)의 경기는 에인트호벤이 3-2 승을 거두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감바오사카(일본)는 2승 1무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짓고 일본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E조의 도르트문트(독일) 대 카티프시티(잉글랜드)의 경기는 3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은 16일 감바오사카 대 성남FC(강창학A· 오후 5시), 포항스틸러스 대 LA갤럭시(강창학B·오후 5시), 팔메이라스 대 아인트호벤(시민축구장·오후 5시), 도르트문트 vs 아우크스부르크(효돈축구공원·오후 5시)의 대결로 확정됐다. 8강에 진출하지 못한 12개팀은 17일까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제주국제유스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와 대한축구협회 승인을 받은 공식 국제대회다. ‘글로컬(글로벌 + 로컬) 축구 도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축구전문마케팅회사 HM SPORTS가 공식 대행사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