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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18일 오후 SNS에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한다”며 민효린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면서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면서 축하를 당부했다.
양 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1988년 5월 생인 태양은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 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 사람은 2014년 태양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5월 열애 보도 이후 공개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태양은 지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 태양이 SNS에 게재한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