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와 내년 6월까지 계약 연장

  • 등록 2017-03-15 오후 4:08:27

    수정 2017-03-15 오후 4:08:27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이 지난 1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축구연맹·더케이호텔앤리조트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지소연(26)이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와 2018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지소연 에이전트사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15일 “올해 말로 첼시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지소연 선수가 내년 여름까지 재계약했다. 연봉을 소폭 올리는 조건이다. 내년 6월 계약 연장을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소연은 2014년 초 구단 사상 최고의 대우로 입단했고 2015년 계약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첼시의 FA컵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진출에 힘을 보태며 화답했다.

지소연은 다음 달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 출전도 앞두고 있다. 소속팀 일정상 20일 대표팀 소집에는 참여하지 않고 26일 소속팀 경기 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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