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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오는 10월 15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에서 함서희가 미국 출신의 다니엘 테일러를 상대로 여성 스트로급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함서희는 지난 3월에 개최된 UFN 브리즈번 경기에서 호주 출신 벡 롤링스를 상대로 아쉬운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함서희와 싸우게 될 테일러는 1989년생의 미국 선수다. 지난 8월 7일에 개최된 UFN 솔트레이트시티 대회에서 마리나 모로즈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러 판정패했다. UFC 아전에는 KOTC에서만 활약했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7승 2패이다.
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UFC 마닐라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전설적인 파이터 비제이 펜(미국)이 페더급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미국)를 상대로 약 2년 4개월만의 복귀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