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허리 염증 증세로 인해 ‘15일 DL’에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그동안 공을 던질 때 통증을 느낀다고 밝혀왔다.
추신수는 이로써 지난 4월 10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 5월 21일 왼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올 시즌에만 세 번째로 DL에 오르게 됐다. 앞서 두 차례의 DL 등록도 15일이었으나 재활 경기로 인해 복귀 기간이 늦어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 부상 악재로 팀이 95경기를 치르는 동안 3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6푼, 홈런 7개, 17타점이다.
현재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추신수를 비롯해 LA 다저스 류현진(왼 팔꿈치 통증),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오른 햄스트링 부상)가 DL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