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진` 박민영 "또 사극..두려웠지만"

  • 등록 2012-05-17 오후 4:34:59

    수정 2012-05-17 오후 4:34:59

▲ 박민영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박민영이 또 사극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BC 주말 드라마 ‘닥터 진’(연출 한희, 극본 한지훈 전현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민영은 유독 사극과 인연이 많은 배우다. 박민영은 ‘전설의 고향’을 통해 사극에 첫 얼굴을 비춘 뒤 ‘자명고’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이번에 출연하는 ‘닥터 진’도 조선 말기를 시대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1인2역을 맡아 현대와 과거를 넘나든다.

박민영은 “이전에 사극을 하면서 작업이 고되다 보니까 다시는 안 해야지 생각했는데 또 하게 되는 것을 보면 이게 사극의 매력인 것 같다. 힘들게 작업한 만큼 찍어놓은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또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극중에서 저와 김재중이 가장 막내인데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을 믿고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닥터 진’은 일본의 유명 만화 ‘타임슬립 닥터 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IQ 180의 유능한 의사 진혁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가 의사로서 고군부투하는 내용의 작품.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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