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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가 법원의 증인출석 요구에 또 다시 불응했다.
아이비는 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장 최성준 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도형 전 팬텀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판에 법정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끝내 법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아이비는 이미 법원 측으로부터 수차례 증인으로 법정출두를 요구 받았으나 업무상 이유 등을 들어 모두 불참했고, 검찰은 현재 아이비에게 강제 구인장을 발부한 상태다.
재판장은 이에 “검토해 보겠다”며 아이비의 계속된 증인 출두 거부에 따른 법적 조치를 고려해 볼 것이란 뜻을 전했다.
구인용 구속 영장까지 발부하며 아이비의 강제 구인에 강경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재판부 측에 맞서 향후 아이비가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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