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악플 테러 공개한 곽윤기, 오히려 여유롭게 “중국 응원받는 중”

  • 등록 2022-02-05 오후 8:42:27

    수정 2022-02-05 오후 8:42:27

곽윤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받은 일부 네티즌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사진=곽윤기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33)가 일부 중국 팬들에게 받은 악플 테러를 공개했다.

곽윤기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일부 중국 팬들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하며 “중국 응원받는 중”이라고 적었다.

그는 전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대표팀 기수로 참여해 태극기를 흔드는 짧은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곽윤기의 게시글에 중국어와 영어로 욕설 테러를 이어갔으며 또한 비공개 DM까지 보냈다. 욕설은 물론 ‘속국’이라는 폄훼에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손가락 모양 이모티콘까지 담겨 있었다.

그러나 곽윤기는 “중국 응원받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웃으며 브이(V)를 하는 이모티콘까지 덧붙이며 오히려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다.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이번 베이징 대회가 3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이번에 개인전은 출전하지 않지만 단체전 멤버로 후배들을 이끈다.

이에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중국 쇼트트랙의 최대 라이벌인 한국 대표 선수에게 몰려가 악플을 단 것으로 보인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출신 김선태 감독과 쇼트트랙 레전드 안현수(빅토르 안) 기술 코치를 지도자로 영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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