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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4회에서는 해륜(전노민 분)에게 배신감을 느껴 힘들어하는 시은(전수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빈(임혜영 분)이 자신의 라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해륜에게 시은은 “박혜륜 예비 사모님 출연이시니 잘 모셔라?”라며 그를 비꼬았다. 또한 마음이 아프다는 해륜에게 “또 아프단 타령? 이렇게 읊조리고 있는 난 쾌감이 넘쳐 보이세요?”라며 아픈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처럼 배우 전수경은 남편에게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만 자식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혼자 슬픔을 감내하는 감정과 심리묘사를 탁월하게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 가빈의 전화를 받는 시은의 모습이 비춰지며 둘의 대면을 예상케 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