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가 부른 UP '바다', 음원차트 상위권 점령

  • 등록 2020-07-20 오후 2:17:29

    수정 2020-07-20 오후 2:17:2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원조’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곡 ‘바다’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코요태(사진=KYT엔터테인먼트)
지난 19일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빽가·신지)가 신곡 ‘바다’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 ‘바다’는 20일 오전 지니뮤직 5위, 벅스 7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코요태의 신곡 ‘바다’는 지난 1997년 여름을 강타한 UP의 히트곡을 코요태만의 음악적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신지의 시원하고 청량한 보컬과 김종민의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 빽가의 흥 넘치는 랩 메이킹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뭄바톤 리듬의 편곡이 더해져 여름의 시원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이번 신곡에는 코요태의 데뷔 20주년 앨범으로 호흡을 맞췄던 AOB엔터테인먼트의 WITH(김성위)와 김성태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 높은 코요태 음악을 탄생시켰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음악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레트로 열풍이 일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90년대와 2000년대 혼성 그룹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코요태가 ‘콘크리트 차트’라 불리는 현재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여름 댄스곡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코요태는 지난 19일 ‘바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오픈했다. 코요태는 ‘코요태레비전’을 통해 코요태만의 개성 가득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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