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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송교창이 프로농구 3라운드 MVP를 뽑기 위한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85표 중 37표를 획득해 안양 KGC 크리스 맥컬러(15표)를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송교창이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5시즌 만이다.
송교창은 3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3분 51초를 소화하며 13.7득점(국내 5위), 6.3리바운드(국내 2위), 4.2어시스트(전체 7위)로 활약했다.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첫 라운드 MVP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이번 시즌은 1라운드(허훈), 2라운드(최준용)에 이어 3라운드도 만 25세 이하 선수가 라운드 MVP를 차지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송교창에게는 오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