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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이 자신들의 성장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활동을 시작한 이후 2년여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86위로 진입하는 등 성적을 내고 다양한 현지 방송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NCT 127의 노력이 그 만큼 투입이 됐다.
NCT 127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 발매 기자간담회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해외에서 거둔 성과는 자신감으로 나타났다. NCT 127은 “미국에서 공연과 라디오 방송 등을 하며 한국, K팝에 대한 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9명의 멋있는 남성들이 무대에서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누구든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NCT 127은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의 전곡 음원을 이날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NCT 127은 또 이날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Superhuman’의 활동에 돌입한다.
‘Superhuman’은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장르의 곡이다.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 ‘슈퍼맨’ 속 히어로 변신 동작을 모티브로 한 포인트 안무와 스펙타클한 퍼포먼스도 갖췄다.
이번 앨범에는 또 동양적인 색채의 악기 사운드가 시원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일렉트로 팝 댄스 곡 ‘Highway to Heaven’, 첫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귀엽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 곡 ‘아 깜짝이야(FOOL)’, 멤버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어반 R&B 팝 장르 곡 ‘시차 (Jet Lag)’,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 팝 곡 ‘종이비행기 (Paper Plane)’, 몽환적인 분위기의 ‘OUTRO : WE ARE 127’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