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붕어빵 딸 또 언급.."12년째 英유학중..착하다"

  • 등록 2017-12-03 오후 12:08:29

    수정 2017-12-03 오후 12:08:29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박상면이 미모를 겸비한 붕어빵 외동딸 윤진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사람이 좋다)에서 박상면은 슈퍼마켓을 찾아 딸을 위한 물건들을 사면서 “영국에 있는 딸을 위한 것”이라며 “딸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거기서 12년째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수 없이 순차적으로 (학교에) 가고 향수병에 걸릴법한데 열심히 하고 있다. 착하다”고도 했다.

앞서 박상면은 한 방송에서도 “혼자 영국에 머무르고 있지만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도 낯설어하지 않더라”며 “가끔 눈을 떴을 때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좋다. 내 외모를 꼭 닮았는데 외모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나 보더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박상면은 영화 ‘넘버 3’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시트콤 ‘세 친구’로 전성기를 누렸다. 박상면은 “인생은 50대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이제 100세 시대라는데 전 반백이지 않다.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이 우리 시대에 외치는 목소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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