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먼 부상, 록홀드와 재대결 무산

  • 등록 2016-05-18 오전 11:15:26

    수정 2016-05-18 오전 11:15:26

크리스 와이드먼(왼쪽), 루크 록홀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복수를 꿈꾸던 UFC(종합격투기) 미들급 스타 크리스 와이드먼(31·미국)이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와이드먼의 부상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이었던 UFC 199 와이드먼과 루크 록홀드(31·미국)의 맞대결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와이드먼은 2013년 7월 앤더슨 실바(41·브라질)를 꺾고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5월까지 미들급 3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4차 방어전에서 록홀드에게 4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와이드먼은 명예회복을 원했지만 대회가 3주도 남지 않아 무산됐다. UFC는 새 상대를 물색 중이다. 유력한 후보로 같은 체급 2위 호나우도 소우자(36·브라질)와 4위 마이클 비스핑(37·영국)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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