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한국, 현대적 변모...김치찌개 맛, 열정적인 한국팬은 그대로"

  • 등록 2009-02-18 오후 1:23:53

    수정 2009-02-18 오후 3:21:45

▲ 주윤발(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홍콩스타 주윤발이 15년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주윤발은 18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기자회견에 참석해 "예전에는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는데 이번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주윤발은 "그동안 한국이 훨씬 현대적으로 변모한 것 같다"며 "그러나 김치찌개의 맛이나 팬들의 열정은 변함이 없다"고 자신을 반겨준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주윤발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무천도사 역을 맡아 주인공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원, 부르마 역의 에미 로섬, 야무치 역의 박준형, 치치 역의 제이미 정, 피콜로 역의 제임스 마스터스 및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왕 감독과 함께 아시아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7일 저녁 한국을 찾았다.

주윤발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출연 동기에 대해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다"면서도 "부인이자 매니저이며 멘토이자 아내인 자스민이 비싼 백이 사고 싶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라호텔 기자회견장에는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주윤발은 시종일관 여유있는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편, 주윤발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4년 영화 '화양연시' 이후 15년만이다.

▶ 관련기사 ◀
☞박준형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내 내 인기에 놀라"
☞제임스 왕 감독, "'에볼루션' 흥행여부 따라 '드래곤볼' 시리즈 가능"
☞제임스 왕 감독, "만화 드래곤볼이 영화로 진화했다"
☞박준형 '귀국'-김태우 '전역 임박'...'god 한자리? 글쎄'
☞'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