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대표팀, 이라크·UAE·시리아와 한조

  • 등록 2008-04-07 오후 9:43:48

    수정 2008-04-07 오후 9:43:48

[경향닷컴 제공] 한국이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청소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아랍에미리트연합(UAE)·시리아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날 밤 열린 조 추첨 결과, 한국이 1번 시드를 받아 이라크·UAE·시리아와 같은 B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이라크(2승4무2패)·시리아(4무)와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UAE에는 4승3무1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10월31일 시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 뒤 11월2일 UAE와 2차전, 같은 달 4일 이라크와 3차전을 치른다.

2006년 대회 우승 팀 북한은 C조 톱시드를 받고 중국·타지키스탄·레바논과 같은 조에 속했다.

10월31일부터 11월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만과 알 코바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조별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사우디를 포함해 16개 팀이 참가한다.

본선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4강 진출 팀은 내년 이집트에서 열릴 2009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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