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제문이 ‘아빠는 딸’ 김형협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 한다.
윤제문은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신의악단’(제작 스튜디오타켓)에 캐스팅됐다.
2017년 개봉작인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이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로 윤제문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김형협 감독의 신작인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소속의 한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한물간 악단을 데리고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이야기다.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영화로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배우 박시후와 2AM 출신 정진운이 주연을 맡은 소식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김형협 감독과 제작자는 영화 기획 단계부터 윤제문을 염두에 두고 캐스팅을 제의했고, 윤제문 역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윤제문은 극중 박시후의 상관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윤제문은 4월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은하수’의 주연을 맡았고,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도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