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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월드컵 시리즈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지난 5월 22일부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오는 8월 전지훈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약 3개월간 다음 시즌을 대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과 함께 5월 22일 입촌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도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진천선수촌에서 ISU 월드컵 시리즈 및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합을 맞춘다.
이번 시즌부터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은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6월 5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준서(성남시청)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18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울러 연맹은 미국 피겨 국가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해외 유명 지도자 미샤 제(우즈베키스탄)를 초청해 피겨 대표팀 선수들의 스케이팅 스킬, 스텝, 스핀 안무 등 기술향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빙상 대표팀은 지난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여자 500m 종목 금메달을 따낸 김민선을 비롯해 초대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쇼트트랙 박지원,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및 사대륙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피겨 차준환 등 각 종목마다 고른 활약을 펼쳤다.
빙상 대표팀은 이번 입촌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2023~24시즌 ISU 국제대회 뿐만 아니라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종목별 집중 강화훈련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