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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에 “대성이 당사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은 변함 없다”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며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멤버 지드래곤의 거취에 대해선 “계약 협의 중인 상황”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이날 YG는 입장문을 내고 “태양이 YG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2016년 YG 산하 레이블로 출발한 곳이다. 지금도 YG가 지분을 30%가량 보유하고 있다.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소속 가수들의 히트곡을 쓴 원타임 출신 테디가 수장이다.
YG는 이날 지드래곤과 대성의 행보에 대해 “계약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대성과의 계약 불발 사실을 다시 알렸다.
YG는 탑, 태양, 대성이 계약은 끝났어도 여전히 빅뱅 멤버라는 점을 강조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