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년 KBO 의무위원회 세미나를 내달 3일 오후 1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LG 고우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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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아마추어 야구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선수의 어깨·팔꿈치 부상 예방, 단계별 트레이닝 등의 부상 방지 교육이 예정됐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오주한 KBO 의무위원회 위원장의 ‘유소년 부상 예방 관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한덕현 위원의 ‘유소년 지도자가 알아야할 선수들의 심리’, 김용일 위원의 ‘유소년 단계별 트레이닝’, 오범조 위원의 ‘도핑 방지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김용일 위원이 진행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제형 위원의 ‘유소년 어깨 팔꿈치 부상 예방’과 하정구 위원의 ‘유소년 하지 성장통 관리’가 이어진다.
LG 트윈스 소속 선수들도 직접 교육에 나선다. KBO 통산 16번째 2000안타 달성자인 김현수와 올 시즌 세이브 1위를 기록한 고우석이 ‘프로선수가 말하는 유소년 야구’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KBO “의무위원회가 세미나 이후에도 필드 닥터 운영, 부상자 명단 진단명 통일화, 팀닥터 협의회와의 업무 협조 등 KBO리그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