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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은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고 배우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영진위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다.
그런가 하면 컬러 사진에서는 흑백 사진과 상반된 그윽한 눈빛을 한 채 옅은 미소를 짓는 등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류혜영은 2007년 단편 영화 ‘여고생이다’를 통해 데뷔 후 다수의 독립영화를 비롯해 ‘잉투기’, ‘나의 독재자‘, ’특별시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과 춘사영화제 특별연기상 등을 거머쥐며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한편, 영진위는 온라인에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는 것에 이어 단행본 ‘더 액터 이즈 프레젠트(THE ACTOR IS PRESENT)’ 발간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전시를 기획, 지속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