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설(SURL)이 박재범과 함께한 신곡으로 도약을 노린다.
설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에는 ‘돈트 세이 노’와 ‘침묵’ 2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인 ‘돈트 세이 노’는 후반부의 기타 솔로와 랩의 조화, 캐치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이다. 힙합 레이블 AOMG 수장 박재범이 피처링을 맡은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해 설에게 힘을 보탰다.
멤버 설호승은 “싱글에 수록된 2곡 모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굳이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 대해 노래한 곡”이라며 “많은 분이 곡을 듣고 위로와 공감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8년 데뷔한 설은 김도연(기타), 오명석(드럼), 설호승(기타, 보컬), 이한빈(베이스) 등 1998년생 동갑내기 네 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은 그간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대상),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우수상) 등 각종 음악 경연에서 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CJ문화재단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 21기에 선정됐다.
설은 오는 15~16일 양일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