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 투수 부문에 선정된 NC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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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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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에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0 KBO 리그 첫 ‘쉘힐릭스플레이어’로 구창모(NC 다이노스)와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가 각각 선정됐다.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구창모는 5월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WAR 2.27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구창모는 5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35이닝을 소화하며 단 2실점만 허용했다.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탈삼진 1위(38개), 평균자책점 1위(0.51), 이닝당 출루 허용률 1위(WHIP 0.60)를 기록했다.
로하스는 5월 23경기 출장해 타율 4할9리, WAR 1.52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득점 1위(21점), 안타 2위(38개), 홈런 3위(6개), OPS 4위(1.145)로 각 부문 상위권에 들며 kt의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18년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받은데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시즌 첫 ‘쉘힐릭스플레이어’ 구창모의 시상식은 9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됐다. 로하스의 시상식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기여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