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정보 프로그램도 만들어졌다. 7월 5일부터 4주간 일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특별기획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길을 묻다’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 김윤 교수(서울대 의대) 등이 출연해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전망하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배려 프로그램들은 주말 주요시간대에 배치됐다. 유명 배우들과 각계의 대표 명사들이 세계 곳곳에 희망을 선물하는 ‘바다 건너 사랑’은 화요일 밤 11시 35분에서 일요일 밤 10시 35분으로 방송일과 시간대가 변경됐고, ‘사랑의 가족’은 목요일에서 토요일로 자리를 옮겼다.
2TV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와 주 52시간 도입 등으로 달라진 일상과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평일 저녁 주요 프로그램들이 30분 전진 배치됐다. 이에 따라 7월 초 첫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수목드라마 ‘출사표’는 밤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수요일 밤 10시 40분에는 실버세대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그리는 리얼리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가 편성됐고, 매주 월~목 오후 5시 50분에는 삶에 도움을 주는 경제 현안을 폭넓게 전달하는 비즈니스 뉴스쇼 ‘통합뉴스룸 ET’(Economy Today)가 전파를 탄다.
대한민국 아침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는 정보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