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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둘째 날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3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 6시 50분 첫 조가 경기가 출발했지만 폭우로 인해 그린 및 벙커가 물에 잠겼고 결국 대회조직위원회가 12시 20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1라운드 결과 단독 선두에는 박준혁이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자리했고 7언더파 63타를 친 모중경(47), 박효원(31) 등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5위에는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문도엽(27), 박준섭(26), 이지훈(32), 김준성(27)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