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맨드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쓰리 빌보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맥도맨드는 “클로이 킴의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 수상자 클로이 킴을 언급, 금메달 수상에 비유 기쁨을 표했다.
맥도맨드는 이번이 두 번째 오스카 수상이다. 맥도맨드는 “모든 (오스카)카테고리에 있는 여성 후보자들 모두 함께 일어서주셨으면 좋겠다”며 제작자, 프로듀서, 디렉터, 작가, 촬영감독, 작곡가 등 여성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맥도맨드는 ‘쓰리 빌보드’에서 죽은 딸의 사건 범인을 찾아나서는 강한 모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