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장을 전하는 사진 기사 리플에 “저기 우리 엄마 있다”는 리플이 달렸다. 가왕 조용필의 컴백이 중장년 팬들을 음반 매장 앞에 줄 세운 것이다.
10~20대 누리꾼들은 이런 진풍경을 보며 “우리 아빠도 앨범 사드려야 겠다”, “나도 엄마, 할머니 돼서도 좋아하는 오빠들 따라 다닐거다”, “세대를 넘어서 음악이 큰 힘을 하는 걸 눈으로 확인한 기분이다”, “어머님들, 귀여운 소녀 같으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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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트렌디한 새 노래는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가수 보아는 트위터를 통해 “정말 음악에는 나이가 상관없음을 증명해 주신 (조용필)선배님”이라고 남겼다. 디자이너 이상봉도 “세대를 통합한 가왕 조용필과 함께 기성세대도 봄을 노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조용필의 헬로 음원구매 앨범예약”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개그우먼 박지선도 “엄마가 자꾸 조용필의 빤스 틀어달라고 한다. 엄마! 바운스!”라는 멘션으로 호응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헬로’의 뮤직비디오도 처음으로 공개될 이번 쇼케이스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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