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아내 김석류 전 아나운서, 한화 첫 승에 ‘눈물 펑펑’

  • 등록 2013-04-17 오후 3:38:13

    수정 2013-04-17 오후 3:38:13

한화 김태균 선수의 아내인 김석류 전 KBS N 아나운서가 한화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TAXI(택시)’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김석류 전 KBS N 아나운서가 한화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개막 13연패 후 시즌 첫 승을 이뤘다. 특히 김석류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한화의 김태균은 이날 2타점과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첫 승 후 김석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맙습니다. 낯설었지만 이젠 이곳이 내게도 고향이 돼버린 이유는 언제나 따뜻하게 한화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계셨기 때문이겠죠”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남들은 우승한 줄 알겠다고 왜 우냐고 하겠지만 이글스 팬이라면 아마 한마음이겠죠. 많이 답답하셨을 텐데 응원 글 끊임없이 남겨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글스라 정말 행복하네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석류 전 아나운서는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과 2010년 12월 결혼했고 슬하에 딸 효린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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