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오는 7월 독립기념일 주간에 맞춰 실바와 무패 도전자 크리스 와이드먼이 빅매치를 벌인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둘은 오는 7월6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162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게 된다.
MMA(종합격투기) 총전적 33승4패를 자랑하는 실바는 UFC 진출 뒤 단 한 번의 패배도 용납지 않으며 철옹성을 쌓았다. 심지어 한 체급 위인 라이트헤비급의 강자들도 몇 차례나 멋지게 때려눕힌 실력자다.
불과 5개월 뒤 UFC 2번째 경기에서 리치 프랭클린을 꺾고 미들급 왕좌에 오른 이후 8년 동안 1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미들급 방어전 기준으로 이번이 11번째(UFC 신기록)다. 바로 전 경기에서는 금지약물 사용이 적발된 한 체급 위의 스테판 보너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때려눕히고 UFC 최다연승 신기록을 이어가기도 했다.
떠오르는 신성인 와이드먼은 이 체급에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그러나 실전감각이 걸림돌이다. 어깨를 다쳐 지난해 7월11월(마크 무노즈전)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오는 7월에 돌아온다면 1년만의 복귀여서 약간은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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