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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군백기’(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팀 활동 공백기)에 들어갔다. 진은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뒤이어 지난 4월 입대한 제이홉은 육군 36사단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22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공지글을 통해 나머지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빅히트뮤직은 다른 멤버들이 군 입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입대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 중이다.
그러나 워낙에 뜨거운 관심을 몰고 다니는 최정상 인기 아이돌이다 보니 멤버들의 입대 혹은 대체복무 시작 날짜와 장소는 매번 다른 루트를 통해 사전에 알려져왔다.
이번에도 상황이 비슷하다. 29일에는 RM과 뷔가 12월 11일 입대하고, 지민과 정국이 하루 뒤인 12월 12일에 훈련소로 향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0일에는 장소가 구체화됐다. 알려진 날짜에 RM과 뷔는 육군 논산훈련소로, 지민과 정국은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향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더해 뷔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했다는 내용 또한 기사화됐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지난 9월 빅히트뮤직과 2번째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