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WC 최종예선,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4천석 매진

이란과의 결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상암=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홈 경기 이란전 입장권이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늘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경기 입장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온라인 예매로 이미 6만2000여 석이 판매된 상태였다. 이날 현장판매된 1000여장 입장권도 경기 시작 1시간 30분가량을 앞두고 모두 팔렸다.

최대 6만4000명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원사례를 기록한 건 2019년 3월 26일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후 3년 만이다. 아울러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이후 역대 10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경기 시작 직전 동쪽 스탠드에서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문구로 카드 섹션을 마련했다. 양쪽 골대 뒤쪽은 태극 문양과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이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