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윤주희, 유진 죽음 두고 막말… 아들도 외면

  • 등록 2021-07-03 오전 10:12:03

    수정 2021-07-03 오전 10:12:03

(사진=SBS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펜트하우스3’ 윤주희가 유진의 죽음 앞에 막말로 분노를 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에는 윤희(유진)의 장례식장에서 아들 민혁(이태빈)에게까지 외면당하는 상아(윤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아는 민혁과 함께 윤희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고인의 죽음에 슬픔이나 애도는 보이지 않고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화려한 옷차림이었다. 마리(신은경)가 보이지 않는 규진(봉태규)을 찾자 악상에 큰 일 하는 사람이 왜 오냐며 남편의 안위부터 챙기기도 했다.

윤희의 갑작스런 죽음에 다들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상아는 주인 없이 남겨진 사업에 더 관심을 가졌다. 마리에게 “자리도 좋고 손님도 많아서 욕심 나던데 벌써 작업 들어갔냐”며 막말을 뱉었다.

시의 적절치 못한 질문에 마리가 화를 내자 무안한 듯 “누가 몰라요? 발끈해서 난리래. 입 뒀다 말도 못 해요?”라며 되려 뻔뻔하게 큰 소리를 치기까지 했다.

곁에 있던 민혁은 점차 얼굴이 굳어갔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상아는 “언제부터 오윤희랑 친했다고 유난들이래. 안 그러니, 민혁아?”라고 동의를 얻기까지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새털처럼 가벼운 언행에 결국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민혁의 한심 섞인 눈빛을 받아야 했다.

윤주희는 사람보다 돈을 보는 황금만능주의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상아 캐릭터를 가벼운 말투와 행동으로 얄미우리만치 자연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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