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300만 관객이 지지한 영화 ‘서치’의 주인공, 존 조가 내한한다.
소니픽쳐스는 5일 “존 조가 오는 15일과 16일 한국을 찾는다”며 “한국 관객과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존 조의 내한은 2009년 ‘스타트렉: 더 비기닝’ 홍보 차 내한한 이후 9년 만의 방문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존 조는 ‘서치’에서 실종된 10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존 조와 함께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존 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존 조는 한국에서 태어난 6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아메리칸 파이’ ‘아메리칸 뷰티’ 등의 영화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해롤드와 쿠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로 얼굴을 알렸고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에서 이성적이면서 따뜻한 항해사 술루 역으로 글로벌을 인지도를 얻었다.
‘서치’는 10월 5일 현재 293만 관객을 넘어서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