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과외를”…‘방문교사’ 新가족예능 공감 얻을까(종합)

  • 등록 2018-08-21 오후 3:47:57

    수정 2018-08-21 오후 3:47:57

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예인을 좋아하면 성적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요즘엔 연예인 때문에 공부하는 팬들의 문화가 생겼더라고요. 연예인이 선생님으로 나와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으면 합니다.”

신유선 PD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 제작발표회에서 이처럼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Mnet
‘방문교사’는 스타가 일반인 학생의 방문교사가 돼 1:1 과외를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고양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이다. 교과목이 예체능 보다 수학·영어·역사 중심인 이유다. 지난 수업을 바탕으로 다음 수업에서 90점을 넘지 못하면 방문교사와 학생은 이별이다. 방문교사의 열정이 부모님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해고 당할 수도 있다.

방문교사는 버논(세븐틴), 마이크로닷, 홍석(펜타곤), 돈스파이크, 루다(우주소녀). 신 PD는 “섭외할 당시 학생들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바쁘더라도 학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가르쳐 줄 수 있는 출연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추후 아스트로 차은우도 방문교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신 PD는 “현재 학생을 모집하고 있고, 스케줄에 여유가 되는 시점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net
자녀와 학부모들의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실제 학부모인 MC 박명수와 김성주는 감정이입을 하고 있다고. 11세인 딸 민서를 둔 박명수는 “방탄소년단 뷔에 정신이 나가있다”고 너스레를 떤 후 “아이들의 알지 못했던 생활을 볼 수 있다.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은 훨씬 더 성숙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주 역시 “Mnet하면 젊은 채널로 인식하지 않나. ‘방문교사’는 학부모들도 함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추천했다.

과외 선생님이 된 스타들의 책임감도 남달랐다. 버논은 영어 학원을 운영했던 부모님에게 조언을 구했고, 루다는 쉽게 설명하는 법을 수차례 연습했다고. “친동생처럼 친구처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마이크로닷 역시 시험을 앞두고 긴장해 양 손에 땀이 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루다는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친구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 더 많은 친구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3일(목)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한다. 10부작.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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