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제갈성렬 "매스스타트, 2명 결승 가면 金확률 80%

  • 등록 2018-02-24 오후 1:45:54

    수정 2018-02-24 오후 1:45:54

23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이승훈이 매스 스타트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갈성렬 해설위원과 이승훈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승훈(29·대한항공), 정재원(17·동북고), 김보름(25·강원도청), 박지우(20·한국체대)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가 24일 열린다.

매스스타트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세계 1위 이승훈을 비롯해 남녀 부문 모두 한국 선수가 높은 랭킹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이승훈은 주 종목이 매스스타트다.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자로 거론되고 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가장 이상적인 구도는 남녀 각 두 명의 선수가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 경우 우승 가능성이 80%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씩만 올라가게 된다면 우승 가능성은 50% 정도로 줄게 되는데, 유력한 우승후보인 이승훈의 경우 현재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크게 걱정은 안 한다”고 전망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결승에 한국팀 선수 2명 함께 올라가면 훨씬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반드시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유럽 선수들은 협공에 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 점만 신경 쓴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매스스타트는 16바퀴 6400m 장거리를 달리면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특징을 함께 가지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경기 전체를 내다보는 효율적인 운영과 속도 계산, 쇼트트랙의 여러 선수 간 치열한 몸싸움과 순위 고려까지 두루 신경 써야 한다.

총 16바퀴를 돌면서 4, 8, 12 바퀴째 1~3위와 마지막 결승선 지점에서의 1~3위 점수가 합산돼 최종 결과가 정해진다. 선수들은 해당 구간에서 득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경기를 풀어내야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