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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 제작보고회에서 “다른 영화에선 숫자 욕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상호는 성진의 절친한 형이자 진실을 찾아헤매는 자유일보 기자 재진 역으로 분했다. 1980년대 상식이 통하는 시대를 원했던 보통의 언론인을 대변했다. 여느 때보다 더 배역에 진지하게 접근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로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 조달환 지승현 오연아 등이 출연한다. 내달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