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나 “김수현 꼬리표 못 떼… ‘솔로가수’로 사랑받고 싶어”

  • 등록 2016-09-12 오후 12:10:27

    수정 2016-09-12 오후 12:10:27

가수 김주나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김주나가 이복오빠인 배우 김수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했다.

김주나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자신의 데뷔 싱글 ‘썸머 드림’ 발매 쇼케이스에서 “저한테는 질문이 상당히 무거울 수 있다”라며 “가족과 관련해서 기사가 나왔을 때 들었던 생각은 오빠(김수현)도 일단은 혼자서 노력을 해서 그 위치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나는 아직 신인이라 힘들었다. 오빠에게 부끄러운 동생이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응원하고 승승장구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가수 김주나’라는 타이틀로 데뷔했다”라며 “오빠에 대한 꼬리표를 뗄 수는 없겠지만 솔로가수 김주나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활동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나의 곡 ‘썸머 드림’은 소프트록을 기반으로 기타 리프와 리듬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는 팝R&B 장르다. 그룹 바이브의 류재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12일 자정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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