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전국제패' 일일 스페셜 MC로 신고식

  • 등록 2016-01-26 오전 11:40:16

    수정 2016-01-26 오전 11:40:16

김희철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종합편성채널 MBN ‘전국제패’에 일일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희철은 26일 방송되는 ‘전국제패’에 골든디스크 시상식 진행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한 전현무를 대신해 출연했다. 솔직담백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패널의 말을 놓치지 않고 되짚어 주거나 질문을 건네는 등 친절한 리액션으로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토크를 이끌며 능숙한 진행을 선보였다. 이에 ‘서울·경기 대표’ 박준규는 “전현무 오지 말라 그래라. 희철이가 진행을 잘하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희철은 “일일 MC로만 생각하고 출연한 건 아니다. MC가 아니면 고정 패널자리라도 꿰차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나오기 전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봤는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더라. 내가 적격이다. 그리고 사실, 내가 소속사 SM에서 전현무보다 선배다. 내가 힘이 더 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전국제패’는 매주 전국 팔도 방방곡곡의 볼거리를 찾아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김희철이 일일 MC로 나선 방송분은 2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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