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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마리텔’ 인터넷 방송이 잠시 멈춘 사이 김영만 원장과 제작진이 나눈 대화가 담긴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 김 원장은 제작진에게 “아유 고마운 친구들. 그래 글씨도 다 올리고 예뻐 죽겠네”라고 말한다. 이어 조심스럽게 “악플 있어요? 악플?”이라고 묻는다. 제작진은 “없어요. ‘그립다’, ‘보고싶다’ 뭐 그런 (댓글들이다)”라고 답한다.
잠시 후 제작진은 김 원장에게 “(방송) 들어가실게요”라고 말하고, 김 원장은 다시 카메라 앞에 서서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80~90년대 아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어느 순간 모습을 감춘 그의 등장이 지금은 성인이 된 누리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특히 김 원장은 이번 방송에서 “우리 친구들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됐으니 잘 따라할 수 있을 거에요”라는 등의 말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그는 1부를 마치며 백종원을 제외한 ‘인간계’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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