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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는 19일 일본 지바 도큐의 세븐 헌드레드 골프장 웨스트 코스(파72·663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기구치 에리카, 요코미네 사쿠라(이상 일본)와 동타로 연장전에 진출했고, 첫 번째 연장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4승을 기록한 신지애(26)가 시즌 상금 9659만 1333엔으로 3위를 달리고 있어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 경쟁은 한국 선수들끼리 벌이게 됐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JLPGA 투어 31개 대회 가운데 14승을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