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섣부르다" 채리나, 박용근과 결혼설에 신중 모드

  • 등록 2013-05-16 오후 3:49:44

    수정 2013-05-16 오후 3:49:44

가수 채리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채리나가 결혼 소문에 선을 그었다.

채리나는 16일 LG트윈스 박용근가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설에 휩싸였다. 채리나 측은 몇몇 언론과 인터뷰에서 “결혼 이야기는 섣부르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올해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는데, 벌써 결혼 소식이 들리는 바람에 심적인 부담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채리나는 6세 연하의 박용근이 병원에 입원할 당시 그를 돌보면서 사랑에 빠졌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주점에서 옆 테이블의 남성 손님과 실랑이가 벌어져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처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동석해 있었다. 두 사람은 그즈음부터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친분을 쌓아오다 사건 당시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했던 박용근을 채리나가 옆에서 돌보면서 열애 관계로 발전했다.

박용근은 지난 2007년 LG트윈스에 입단했으며 2010년 12월부터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 뒤 2012년 10월 전역했다. 채리나는 1995년 룰라 멤버로 데뷔, 디바, 걸프렌즈 등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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