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비욘세 안무가 존테와 손잡아

  • 등록 2011-10-24 오후 4:48:54

    수정 2011-10-24 오후 4:48:54

▲ 원더걸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오는 11월 컴백하는 원더걸스가 팝스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춤을 맡았던 세계적인 안무가 겸 가수 존테(Jonte)와 손을 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 스타in에 "회사 내부 안무팀에 존테가 들어와 이번 원더걸스 신곡 댄스의 메인 안무를 맡았다"며 "세계적인 안무가로부터 특훈을 받고 있는 멤버들의 강렬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존테는 비욘세의 히트곡 `싱글 레이디`(Single Lady)의 춤을 히트시킨 인물로 일본의 아무로 나미에,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가수들의 안무를 맡아 온 세계적인 춤꾼이다.

앞서 지난 9월 원더걸스는 공식 트위터에 존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원더걸스는 11월7일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이후 11월 둘째 주부터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YP는 이색적인 티저 이벤트를 공개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도 있다. 원더걸스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사옥에 각각 `아 유 레디?`(R U Ready?)라는 티저 문구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관계자는 "그간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큰 성공으로 가요계에 복고 열풍을 몰고 왔던 원더걸스가 이번에는 팝 어반 댄스곡으로 기존 이미지에서 완전히 변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12월에서 내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후 이들은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방영 예정되는 케이블 채널 `틴닉`의 TV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Wonder Girls at the Apollo) 시사회에 맞춰 미국으로 떠나 현지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 원더걸스의 신곡도 이 TV영화의 OST로 쓰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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