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비스트 K팝 ★들, 美 `꿈의 무대` 오른다

빌보드 케이팝 마스터스, 내달 개최
  • 등록 2011-10-12 오후 4:19:44

    수정 2011-10-12 오후 4:19:44

▲ 사진제공=빌보드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동방신기, 샤이니, 브라운아이드걸스, 비스트, 씨스타, 포미닛, 지나, 엠블랙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빌보드 코리아와 MGM은 11월25, 26일 양일간 라스베이거스 엠지엠 그랜드 가든에서 `2011 빌보드 케이팝 마스터스(2011 BILLBOARD K―POP MASTERS)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MGM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빌보드 케이팝 마스터스`인 만큼 라인업에 최대한 공을 들였다"며 "미국에서 널리 퍼지는 케이팝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공연이 열리는 엠지엠 그랜드 가든은 지난 5월 `빌보드 어워드`가 열렸던 곳으로 뮤지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국내 가수 중 아직 그 누구도 오르지 못했다.

이번 공연은 빌보드 케이팝 차트를 기념하는 취지로 성사됐다. 앞서 빌보드는 빌보드코리아와 함께 가요만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케이팝 핫 100차트를 신설, 지난 8월25일부터 공개했다.

빌보드 코리아 관계자 "글로벌 차트로 이름을 알리는 자리이자 케이팝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장 리차드 스텀은 "한국의 젊은 음악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의 재능과 케이팝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 사장 하워드 에펠바움은 "케이팝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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