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맥가이버` 배한성 앞세워1년 만에 라디오드라마 부활

  • 등록 2010-10-14 오후 2:58:55

    수정 2010-10-14 오후 2:58:55

▲ MBC 표준FM의 라디오드라마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의 투톱으로 나선 배한성과 배칠수(제공=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라디오에서 라디오 드라마가 부활한다.

MBC는 오는 18일부터 단행될 라디오 개편에서 오전 11시45분부터 12시까지 표준FM에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을 신설한다. 지난해 10월 `격동 50년`이 종영된 지 1년 만이다.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의 첫 번째는 `삼국지`다.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 고전 속 인물과 기본 줄거리를 바탕으로 요즘 세태 풍자를 곁들인 오디오용 드라마로 완성시키겠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맥가이버` 배한성과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가 투톱으로 나서고 많은 성우들이 출연할 예정. 특히 듣는 매체인 라디오와 읽고 보는 매체인 책의 장점을 아우르는 동시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용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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