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연출 정세교, 극본 이병학, 제작 앤드마크 스튜디오, 콤파스픽쳐스, 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TVING)) 측은 권력 쟁탈전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는 인물들의 연결고리를 짚어 공개했다.
먼저 권력 쟁탈전의 중심에 선 북부 우씨가문 출신의 왕후 우희(전종서 분)와 국상 을파소(김무열 분), 그리고 욕망의 불씨를 틔운 왕 고남무(지창욱 분)의 관계가 관심을 모은다. 척박한 북부에서부터 부부의 연을 맺었던 우희와 고남무는 왕이 된 이후 국상 을파소를 등용해 왕권을 견고히 다지고 있었다. 그러나 고남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우희와 을파소는 궁 안팎의 혼란을 수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자신과 가문을 지키고자 다시 왕후가 되기로 결심한 우희는 취수혼을 하기 위해 고남무의 형제인 세 왕자 중 다음 남편감을 찾아 궁 밖으로 나왔다. 태시녀이자 언니 우순(정유미 분)과 왕당의 대모달 무골(박지환 분)을 필두로 호위무사와 마부의 보호를 받으며 왕자들의 영토를 향해 달려갔다. 삼왕자 고발기(이수혁 분)는 포악한 성정으로 인해 우희의 선택을 받지 못한 한편, 반역죄로 변방에 유배된 태자 고패의(송재림 분)도 여전히 살아 있는 상황 속 사왕자 고연우(강영석 분), 오왕자 고계수(정재광 분) 중 우희가 고른 왕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고구려를 지탱하는 다섯 부족의 경쟁 구도도 주목된다. 왕의 죽음을 감춰오던 을파소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미 소식을 접한 다섯 부족이 권력을 잡기 위해 저마다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 특히 우씨가문이 소속된 북부의 왕비족 가주 명림어루(이도엽 분)는 자신의 가문을 다시 왕비가로 만들 기회를 노려왔기에 위기감은 커졌다.
‘우씨왕후’는 이같은 관계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노출로 관심을 모은 바. 특히 파트1에서는 불필요한 노출신이 다수 등장해 아쉬움을 남긴 바. 파트2에선 이같은 논란이 잠재워질지 관심이 쏠린다.
‘우씨왕후’ Part 2는 오는 12일(목) 낮 12시에 공개된다.